결혼준비 비용 통계
- 침팬지는 똑똑해
- 2020. 9. 21. 14:09
결혼은 인륜지대사로서 두 사람의 만남임과 동시에 두 집안의 만남이기도 한 덕분에 신경써야 할 일이 많습니다.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많은 비용도 수반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결혼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주 큰 것 같습니다.
결혼준비를 할 때 꼼꼼히 체크리스트를 따져가며 준비하면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보여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결혼준비 비용을 준비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준비 비용 - 신혼집
결혼준비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신혼집입니다.
과거에야 남자가 집을 장만했지만 요즘처럼 집값이 비싼 시점엔 남자 혼자 구입하는 게 불가능하죠.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민영 주택 청약, 공영 주택 청약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민영 주택 청약의 경우 가점제로 85제곱미터 미만 주택의 경우 총 84점이 만점에 고득점자 순으로 당첨이 됩니다.
청약 통장기간 점수는 총 17점이고 만든 첫 해 1년이 2점에 그 이후에 1점씩 늘어납니다. 부양가족수는 총 35점인데 기본 5점에 부양 가족 1명당 5점이 붙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주택기간은 총 32점인데 기본 2점에 1년에 2점씩 늘어납니다.
공영 주택 청약의 경우 납입금액 순으로 수도권 기준 85제곱미터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합니다. 1개월에 최대 10만원씩 인정되기에 우선적으로 납입 횟수를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 분양하는 지구의 경우 청약통장 금액 1,500만원 수준에서 분양이 되므로 도전해볼만 합니다.
결혼준비 비용 - 예식장
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예식장 대여료입니다. 이것은 어떤 곳을 빌리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습니다. 적게는 무료인 곳부터 비싼 것은 끝없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을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결혼준비 비용이 달라진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예식장 비용은 600~700만원선으로 잡습니다. 예식장을 고를 땐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피로연 음식 비용과 봉사료 그리고 세금이 별도인지, 또 카드결제와 현금결제간 차이가 있는지, 대중교통편과 무료셔틀 운행이 가능한지, 주차장 수용 가능 대수와 무료 주차 시간 등은 꼭 살펴봐야겠죠.
결혼준비 비용 - 스드메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결혼준비 비용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즉 스드메 비용입니다. 예식장도 그렇지만 많이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180에서 250만원 선입니다. 스튜디오를 정할 땐 컨셉을 잘 살피고, before와 after 보정 효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샘플은 모델이 아닌 일반인을 봐야 하고, 앨범 재질도 살펴야 합니다.
웨딩드레스는 미리 검색으로 원하는 타입을 골라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치수를 줄이는 것은 비추입니다. 드레스 투어는 평일을 이용해야 좋습니다. 결혼 사진은 오래 두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것으로 예산 안에서 정해야겠습니다.
웨딩 메이크업은 결혼식날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시술을 최소한 결혼 한 달 전에 마무리합니다. 샵은 결혼식장과 가까워야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보단 나와 어울리면서 미래에도 촌스럽지 않을 스타일이어야 합니다. 웨딩드레스와 부케와 어울려야 하고, 추가비용 여부를 체크합니다.
결혼준비 비용 - 예단
예단 또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결혼준비 비용에서 상당히 높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불, 반상, 은수저 세트는 기본 품목이지만 시댁 스타일에 어느 정도 맞춰서 조정해야 합니다. 현금 예단 봉투엔 풀칠을 하지 않고 앞면에는 예단, 뒷면에는 근봉이라고 적습니다.
예단은 결혼식 한달 전 낮 시간에 보내는 게 관례인데, 이때 중간다리 역활을 신랑이 해주면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예단도 워낙 개인차이가 커서 딱 잘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천만원에 현물을 포함합니다. 애교 예단이란 것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결혼준비 비용 - 기타
이 외에 또 소요되는 결혼준비 비용으로는 예물, 예복, 한복, 신혼여행, 혼수침구, 혼수가전 등이 있습니다.
예물은 평균적으로 500만원, 예복은 100만원, 한복은 80만원, 신혼여행은 400~700만원, 혼수친구는 100만원, 혼수가전은 700~1,000만원 정도입니다. 평균값으로 작아도 최소 3,360만원이 나옵니다.
결혼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지만 결혼준비 비용도 많고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요즘 트렌드가 스몰 웨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에 아마도 한 번뿐인 결혼식이니만큼 결혼준비 비용 잘 계획하셔서 즐거운 결혼식 올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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